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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사용자가 스마트폰 전화 걸고 받는 방법은 스마트폰을 배우는 순서에서 가장 먼저 잡아야 하는 기본기라고 할 수 있니다. 저는 어머니 휴대폰을 바꿔 드린 첫 주에 이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카카오톡이나 사진은 천천히 배워도 되지만, 전화는 울리는 순간에 바로 대응해야 하니 긴장감이 완전히 다릅니다. 어머니는 전화벨이 울리자 화면을 여러 번 두드리셨고, 전화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어디를 눌러야 하는지 몰라 난처해하셨습니다. 그러다 보니 통화가 연결되기도 전에 거절이 되거나, 받았는데도 스피커가 켜져서 소리가 갑자기 커지기도 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설명을 말로 길게 했는데, 오히려 더 헷갈리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전화를 일부러 여러 번 걸어 드리면서 화면에 나타나는 표시를 하나씩 설명해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화면에 보이는 초록색 버튼이 통화를 시작하는 버튼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야 안심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예전에 폴더폰도 사용하셨지만 폴더폰과 다르게 보이는 버튼이 거의 없기 때문에 화면에 보이는 표시를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어려움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 뒤로 저는 방식을 바꿨습니다. 전화가 오면 어떤 화면이 뜨는지, 어떤 동작을 해야 하는지, 통화가 연결된 뒤에는 무엇을 만지지 말아야 하는지를 하나씩 하나씩 연습했습니다.
제가 다른 방에서 전화를 걸고, 어머니가 받는 동작을 천천히 해보고, 통화가 연결되면 휴대폰을 귀에서 살짝 떼고 끊는 버튼을 눌러 끝내는 것까지 한 세트로 반복했습니다. 처음에는 실수가 잦았지만, 어느 정도 반복하자 어머니가 전화가 오면 먼저 화면을 보는 습관이 생겼고, 그 순간부터 성공률이 눈에 띄게 올라갔습니다.

시니어 스마트폰 전화 기능의 기본 이해
시니어분들이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기 위해서는 전화 화면의 구성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전화 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화 앱은 보통 초록색 전화기 모양 아이콘으로 표시됩니다.
시니어 사용자는 홈 화면에서 이 아이콘을 찾은 뒤 한 번 터치하면 전화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화 화면 안에는 숫자 버튼이 배열된 키패드 화면이 있고, 최근 통화 목록과 연락처 목록으로 이동할 수 있는 메뉴가 함께 있습니다.
아마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화가 걸려오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전화가 걸려오면 화면 전체에 발신자 이름이나 번호가 표시되고, 초록색 버튼과 빨간색 버튼이 함께 나타납니다.
초록색은 통화 시작, 빨간색은 통화 거절을 의미합니다. 시니어 스마트폰 사용자는 색상의 의미만 이해해도 기본적인 통화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니어 스마트폰 전화 걸고 받는 단계별 방법
시니어 분들이 스마트폰에서 전화를 받는 첫 단계는 화면을 보고 동작을 하나만 정확히 하는 것입니다. 전화가 오면 화면에 발신자 이름이나 번호가 나타나고 통화 버튼이 표시됩니다. 기종에 따라 버튼을 눌러서 받는 형태도 있고, 버튼을 한쪽 방향으로 밀어야 하는 형태도 있습니다.
이 차이가 시니어 사용자를 가장 헷갈리게 합니다. 저는 부모님께 전화가 오면 먼저 화면 아래쪽을 보고, 받기 표시가 움직이는 형태인지 확인해 보라고 안내했습니다. 움직이는 형태라면 손가락을 화면에 대고 끝까지 밀어야 연결이 됩니다. 중간에서 손가락을 떼면 실패할 수 있으니 천천히 끝까지 이동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버튼을 누르는 형태라면 한 번만 눌러도 연결되니, 여러 번 연속으로 누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러 번 누르면 화면이 바뀌면서 다른 기능이 눌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통화가 연결된 뒤에는 휴대폰을 귀에 대는 위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소리가 안 들린다고 느끼는 분들은 대체로 스피커 위치가 귀에 정확히 닿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휴대폰 윗부분을 귀 구멍 쪽에 맞춘다는 느낌으로 가져가면 통화 음량이 안정적으로 들립니다. 이때 화면을 계속 손으로 만지면 볼이나 귀가 닿아 스피커나 음소거 같은 버튼이 눌릴 수 있으니, 통화 중에는 가능한 한 화면을 만지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저는 어머니가 통화 중에 소리가 갑자기 커졌다고 하실 때마다 스피커 버튼이 눌려 있었던 경험이 많아서, 통화 중에는 손가락을 화면에서 떼고 통화에만 집중하자고 약속을 정했습니다. 통화를 끝낼 때도 동작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통화가 끝날 때는 휴대폰을 귀에서 살짝 떼고 화면을 본 뒤, 통화 종료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귀에 댄 상태에서 끊으려 하면 화면이 눌릴 가능성이 커지고, 버튼을 찾느라 시간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더 불편해집니다.
저는 부모님께 통화를 끊는 순간만큼은 반드시 화면을 보고 끝내자고 반복해서 알려드렸고, 그 이후로 통화 종료가 훨씬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시니어분들이 스마트폰에서 가장 쉬운 전화 걸기 경로는 연락처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전화 앱을 열고 숫자를 누르는 방식은 한 자리만 틀려도 전혀 다른 사람에게 연결될 수 있어서 부담이 큽니다. 연락처 앱이나 전화 앱의 연락처 탭에서 이름을 찾아 누르면, 전화 걸기 버튼이 나타나고 그대로 연결됩니다.
그래서 저는 가족과 자주 연락하는 번호는 꼭 연락처에 저장해 두는 것을 먼저 권합니다. 이름은 아들, 딸, 집, 병원, 약국처럼 생활 단어로 저장하면 찾기가 훨씬 쉽고, 가능하면 사진도 등록해 두면 전화가 올 때 누구인지 바로 알아볼 수 있어 불안감이 줄어듭니다.
통화 중에 소리가 작거나 상대가 내 목소리가 안 들린다고 할 때는 점검 순서를 정해두면 좋습니다. 먼저 통화 중에 휴대폰 옆면 볼륨 버튼을 눌러 통화 볼륨을 올려봅니다. 그다음 음소거 버튼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음소거가 켜지면 상대가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 이어폰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지도 확인합니다. 블루투스가 켜져 있으면 소리가 이어폰이나 다른 기기로 빠질 수 있어, 휴대폰을 귀에 대도 작게 들리거나 아예 들리지 않는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저희 시어머니께서 승용차에 타면 통화가 되지 않는다고 도움을 요청하신 적이 있습니다. 어머니는 스마트폰이 망가졌다고 생각하셨는데 차 블루투스와 연결되어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이죠. 이처럼 시니어들은 아주 기본적인 것들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아이콘이 켜져 있는지 꺼져있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설명해 드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통화 중 스피커 버튼이 켜져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스피커를 적절히 이용하면 ARS를 통해 번호를 누를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켜고 끄는 방법을 함께 익혀두는 편이 좋습니다.
시니어 스마트폰 전화 사용 시 주의사항
시니어 사용자는 스마트폰으로 전화 사용 시 주의사항에서는 안전한 통화 습관을 함께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시니어 사용자는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에 바로 개인정보를 말하지 않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기 때문에 사용자는 상대방의 신원을 반드시 확인해야 함을 꼭 기억하세요.
또한 시니어 사용자는 통화 중에 화면을 실수로 여러 번 터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화면을 얼굴에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화면이 꺼지는 기능이 있지만, 손으로 화면을 만지면 다른 메뉴가 눌릴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은 감각이 예민하지 못한 편이기 때문에 실수로 화면이 터치되는 경우가 많은데, 터치가 될 때마다 진동이 울리도록 설정하면 이 부분을 조금 보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부모님께 통화 중 버튼은 필요할 때만 누르고, 기본은 화면을 그대로 두자고 안내했습니다. 그리고 처음 스마트폰을 배우는 시기에 전화 관련 편의 기능 앱을 무작정 설치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시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통화가 끝난 뒤 반드시 종료 버튼을 눌러 통화를 완전히 마무리해야 합니다. 통화가 종료되지 않으면 요금이 계속 부과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가끔 60, 70대 어르신들이 버스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통화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일부로 듣는 것은 아니지만 소리가 너무 커서 듣게 되면 크게 중요한 내용의 통화가 아닐 때가 많습니다. 되도록이면 공공장소에서는 통화를 자제해 주시고, 꼭 필요하다면 주변 소음을 고려하여 목소리를 조절하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시니어 스마트폰 전화 사용 마무리
시니어분들이 스마트폰 전화 걸고 받는 방법은 기술을 많이 아는 것보다, 실수를 줄이는 습관을 만드는 과정에 가깝습니다. 전화가 오면 먼저 화면을 보고, 안내된 방식대로 초록색 버튼을 밀어 눌러 통화하고, 통화가 끝날 때는 휴대폰을 귀에서 떼고 빨간색 종료 버튼을 눌러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 기본 원리만 이해하면 대부분의 전화 상황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통화 기능은 가족과 친구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기능입니다. 사용자가 반복해서 연습하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제 전화 기능에 익숙해졌다면 다음 단계로 문자 보내기와 같은 기능도 충분히 도전할 수 있습니다.
전화를 걸 때는 번호 입력보다 연락처를 활용하는 방식이 가장 쉽고 안전하며, 가족 연락처는 사진까지 등록해 두면 받는 쪽도 훨씬 편합니다. 저는 부모님께 연습 전화를 짧게라도 반복해 보자고 권했고, 그러한 연습이 두려움을 없애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늘은 가족끼리 연습 전화를 몇 번만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화가 울리는 순간의 당황이 줄어들면, 부모님의 스마트폰은 가족을 연결하는 가장 든든한 소통 도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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